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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위브 실적 부진에 주가 20% 폭락...월가 `엇갈린 전망`

2025-08-14 02:13:02
코어위브 실적 부진에 주가 20% 폭락...월가 `엇갈린 전망`

AI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CoreWeave)가 혼조세를 보인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자아냈다. 수요일 정규장에서 주가는 20% 하락했으며, 이는 전날 시간외 거래에서 9% 하락한 데 이어진 것이다. 이러한 매도세 이후 월가는 코어위브의 장기 성장성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내놓았다.


주가 하락의 한 원인은 이번 주 예정된 락업 해제에 대한 우려다. 이 제한이 풀리면 내부자들의 주식 매도가 가능해져 시장에 대량의 주식이 풀리면서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코어위브 2분기 실적


엔비디아(Nvidia)가 지원하는 코어위브는 매출 12억1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1억 달러 이상 상회했다. 그러나 이자 비용 증가와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인해 주당 손실이 0.27달러로 예상보다 확대됐다.


또한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1억6000만~1억9000만 달러로 제시해 월가의 1억9200만 달러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으며, 이는 단기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증권가, 신중한 낙관론 제기


실적 부진에도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스티펠의 루벤 로이는 목표가를 120달러로 상향하면서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이 스타 애널리스트는 매출 호조와 견고한 수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마진 압박과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 인수에 따른 희석 리스크가 상승여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터린은 강력한 수요와 300억 달러 규모의 수주잔고, 51억5000만~53억5000만 달러로 상향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근거로 목표가를 60달러에서 105달러로 상향했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래들리 실스는 목표가를 185달러에서 168달러로 하향하며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오픈AI를 제외한 수주잔고의 전분기 대비 4% 증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코어 사이언티픽 인수와 락업 해제를 단기 리스크로 꼽았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코어위브가 AI 인프라 수요 증가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코어위브의 향후 전망


코어위브는 증가하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말까지 데이터센터 용량을 900M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메타와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견고한 수주잔고를 쌓아가고 있다.


마이클 인트레이터 CEO는 수요가 공급을 계속 초과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개발자 플랫폼 웨이츠&바이어시스 인수와 코어 사이언티픽과의 제안된 거래는 AI 클라우드 분야에서 코어위브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반영한다.


그러나 코어위브의 공격적인 성장은 높은 비용과 실행 리스크를 동반한다. 또한 락업 해제로 인한 내부자 매도 가능성, M&A 전략에 대한 규제 감시, 높은 이자 비용이 마진을 압박할 수 있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


월가는 코어위브 주식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매수 6건, 보유 14건, 매도 2건을 기록하며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평균 목표주가는 120.33달러로 현재가 대비 1.75%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