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업체 스미스미들랜드(SMID)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건설, 도로, 공공설비 부문의 혁신적인 콘크리트 제품을 개발·제조하는 스미스미들랜드는 슬렌더월과 이지셋 빌딩과 같은 독자적인 솔루션을 주력으로 하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업계의 주요 기업이다.
2025년 6월 30일 마감된 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스미스미들랜드는 특수 방벽 프로젝트와 다양한 제품군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2분기 순이익은 417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2분기 총매출은 전년 동기 1964만 달러에서 33% 증가한 2619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방벽 임대와 방음벽 판매의 급증, 로열티 수입의 주목할 만한 증가에 기인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552만 달러를 기록했다.
긍정적인 재무 실적에도 불구하고 스미스미들랜드는 현금흐름 유지와 상당한 규모의 매출채권 관리 등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 또한 재무보고에 대한 내부통제의 취약점 해결에도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약 5400만 달러의 견고한 수주잔고와 예상되는 정부 인프라 지출을 고려할 때 전망은 긍정적이다.
향후 스미스미들랜드는 인프라 투자를 활용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유지를 위해 제품 라인업 강화와 운영 효율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