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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헤지펀드, 유나이티드헬스 주식 대거 매수...주가 11% 급등

2025-08-15 17:06:00
워런 버핏·헤지펀드, 유나이티드헬스 주식 대거 매수...주가 11% 급등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 주식이 워런 버핏과 마이클 버리 등 유명 투자자들과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2분기에 이 건강보험사에 대규모 신규 투자를 단행했으며, 이는 주가 반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유나이티드헬스 주가는 어제 시간외 거래에서 11% 가까이 상승했다.



버크셔와 버리, 유나이티드헬스 반등에 베팅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BRK.B)는 2분기 13F 공시를 통해 유나이티드헬스 지분 약 500만주, 15억7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공개했다. 이는 2010년 건강보험사 전반에 대한 투자를 철회하며 지분을 매각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투자다.


한편 버리의 사이온 애셋매니지먼트는 유나이티드헬스 주식 35만주에 대한 콜옵션과 약 2만주의 직접 보유 지분(600만 달러 규모)을 공개했다.


버리의 투자는 주목할 만한데, 올해들어 46% 가까이 하락한 주식의 반등에 베팅했기 때문이다. 이는 2026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요율이 예상보다 양호했고, 최근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유나이티드헬스의 경쟁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 도전과제 속에서도 성장 잠재력 주목


이러한 투자는 의료비용 급증, 메디케어 청구 관련 법무부 조사, 사이버 공격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한 해에도 불구하고 이뤄졌다.


2분기 실적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와 일반 보험 부문 모두에서 예상보다 높은 의료비용으로 인해 수익이 크게 감소하며 실망스러웠다. 회사는 올해 추가로 65억 달러의 의료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영향은 202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유나이티드헬스는 AI 도구와 환자 케어 개선에 초점을 맞춘 장기 성장 계획이 정상 궤도에 있다고 밝혔다. 증권가는 회사의 운영 과제 해결 노력과 업데이트된 재무 전망을 근거로 현재 주가 대비 약 15%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


월가의 투자의견을 살펴보면, 유나이티드헬스 주식은 최근 3개월간 18건의 매수, 4건의 보유, 2건의 매도 의견을 받아 '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312.65달러의 평균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 대비 15.03%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