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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정상회담 개막... 소비심리 악화에 S&P500·나스닥 하락

2025-08-16 05:15:16
트럼프-푸틴 정상회담 개막... 소비심리 악화에 S&P500·나스닥 하락

S&P 500 ETF(SPY)와 나스닥 100 ETF(QQQ)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중대한 정상회담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양국 정상은 이미 알래스카 엘멘도프-리처드슨 군사기지에 도착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당초 일대일 회담으로 예정됐던 이번 회담은 양측에서 각각 3명의 인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확대됐다. 트럼프 측에서는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가, 푸틴 측에서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유리 우샤코프 외교정책 보좌관이 배석했다.


트럼프는 알래스카로 출발하기 전 "다음 회담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 초 두 번째 회담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다른 유럽 지도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은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충격적인 결과를 보이며 흔들렸다. 8월 지수는 62.0으로 예상됐으나 58.6을 기록해 7월의 61.7에서 하락했다. 이는 4개월 연속 상승세가 꺾인 첫 하락이 될 전망이다.


미시간대 소비자조사국의 조앤 수 국장은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은 4월 상호 관세가 발표되고 중단됐을 때 우려했던 최악의 경제 시나리오를 더 이상 걱정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소비자들은 여전히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이 향후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들의 향후 1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7월 4.5%에서 4.9%로 상승했다.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3.4%에서 3.9%로 급등했다.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승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로 인한 소비자 가격 상승과 함께 인플레이션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증거로 해석된다.


수입물가도 상승세를 보이며 미국의 교역 상대국들이 국내 가격 상승을 상쇄하기 위해 가격을 낮추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7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을 상회했다. 전년 대비로는 0.2% 하락했다.


관세와 관련해 트럼프는 반도체 수입에 대한 관세율을 향후 몇 주 내에 발표할 것이라며, 최대 200~300%까지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 초 팀 쿡 애플(AAPL) CEO와의 백악관 행사에서 언급한 100%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S&P 500(SPX)은 0.29% 하락 마감했고, 나스닥 100(NDX)은 0.51%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