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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위브 IPO 락업 해제...내부자들 10억달러 규모 주식 매도

2025-08-16 05:28:29
코어위브 IPO 락업 해제...내부자들 10억달러 규모 주식 매도

AI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CoreWeave)의 IPO 락업 기간이 종료되면서 내부자들의 주식 매도가 시작됐다. 모건스탠리,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가 주관한 블록딜 규모는 10억달러를 상회했다. 잭 코겐 이사회 멤버는 약 3억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다. 코어위브 주가는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으로 직전 이틀간 35% 급락했으나, 이날은 100달러 선에서 안정을 찾으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거래량이 급증한 것은 지난 3월 IPO 이후 처음으로 A클래스 주식의 84%가 거래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은행들이 목요일 저녁 600만~800만주 규모의 블록딜을 서둘러 주선했다고 보도했다. 블록딜은 대형 투자자들이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할인된 가격에 조용히 주식을 매도할 수 있게 해준다. AI 인프라 붐의 수혜를 입은 코어위브지만,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회사는 손실이 증가하고 있으며, 2분기 영업비용은 1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여기에 코어위브는 코어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 90억달러 인수 건과 관련해 투자자들의 반발에 직면해 있다. 일부 대상 기업 주주들은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지 않으면 반대표를 행사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목요일 기준 코어위브 유통주식의 46%가 공매도 포지션이라는 점도 부담이다. 이는 많은 투자자들이 주가 추가 하락에 베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


월가는 코어위브 주식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매수 6건, 보유 16건, 매도 2건으로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평균 목표주가는 115.29달러로 현재가 대비 15.3%의 상승여력을 전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