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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이 기업용 AI 분야에서 강력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즈호증권은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미즈호는 AI 수요 증가와 오라클의 견고한 시장 입지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245달러에서 300달러(상승여력 20.8%)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미즈호는 "기업용 AI 혁명의 정점에서 오라클이 구조적 AI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는 확신이 커졌다"고 밝혔다.
미즈호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GPU 클러스터를 갖춘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이는 전년 대비 41% 증가한 1380억 달러 규모의 미래계약잔고(RPO)에서도 확인된다. 오픈AI만으로도 2028 회계연도까지 300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또한 미즈호는 오라클이 GPU 처리능력을 2024 회계연도 6만5000대에서 2025 회계연도에는 13만대 이상으로 두 배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7 회계연도에는 오픈AI를 위한 200만대 규모의 칩 주문을 포함한 대규모 확장도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미즈호는 2029 회계연도까지 연간 매출 성장률 28%를 전망하며, 매출이 15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즈호는 10월로 예정된 오라클 AI 월드와 애널리스트 데이를 추가 상승 요인으로 보고 "오라클은 여전히 최선호 종목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미즈호는 오라클의 2028 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950억 달러에서 1240억 달러로, 영업이익은 400억 달러에서 47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단기 촉매와 장기 구조적 성장 동력이 이러한 상승세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48% 상승했음에도 미즈호는 오라클이 여전히 인프라 경쟁사들보다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오라클은 2028 회계연도 예상 EBIT의 15배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경쟁사들은 23배에 거래되고 있다.
새로운 목표주가 300달러는 18배 멀티플을 반영하며, 이는 오라클이 기업용 AI 지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여준다.
지난 3개월간 제시된 34개의 투자의견 중 매수 24개, 보유 10개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오라클 주식은 '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평균 목표주가는 248.79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0.18%의 상승여력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