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최대 홈인테리어 유통업체 홈디포(HD)의 주차장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플로리다 공화당이 이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려 시도하면서 '디포트 디포'라는 상품 라인을 출시했으나, 홈디포가 강력히 대응에 나섰다. 투자자들은 홈디포가 정치보다 본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한 듯 월요일 오후 거래에서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디포트 디포' 상품 라인은 검은 배경에 오렌지색 스텐실 스타일의 글자를 사용해 홈디포의 로고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플로리다 공화당은 이 로고를 티셔츠부터 머그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에 사용했다. 하지만 반발이 이어지자 공화당은 이 패러디 상품 라인을 철수했다. 홈디포는 "어떤 조직도 상업적 목적으로 우리의 브랜드나 로고를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며, 이번 사용을 승인한 적이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플로리다 공화당은 저작권과 상표권 문제에서 패러디와 공정사용을 주장할 수 있었지만, 상품 출시 몇 시간 만에 철수를 결정했다. 홈디포는 이미 이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