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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젤렌스키 정상회담 개막에 다우지수 하락...골드만삭스 `고용시장 경고`

2025-08-19 03:33:50
트럼프-젤렌스키 정상회담 개막에 다우지수 하락...골드만삭스 `고용시장 경고`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주요 유럽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정상회담이 시작되면서 다우지수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회담에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주요 참석자로 포함됐다.


트럼프는 월요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렇게 많은 유럽 지도자들이 한꺼번에 미국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 미국에 큰 영광이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보자"라고 밝혔다.


회담에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돈바스 지역을 양도한다면 전선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제안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토 양도가 헌법상 금지되어 있다며 이를 거부했다. 트럼프는 월요일 회담 이후 푸틴과 전화통화를 할 것이며, 3자 회담 가능성도 언급했다. 트럼프는 "3자 회담이 없다면 전쟁은 계속될 것이고, 3자 회담이 성사된다면 전쟁을 끝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고용시장에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추가 약세가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이달 초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5월과 6월의 비농업 고용자수를 총 28만5000명 하향 수정해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다.


골드만삭스의 경제 분석가 데이비드 메리클과 제시카 린델스는 "현재 우리가 추정하는 고용 증가 추세는 월 3만 명으로, 이미 낮아진 기준치에도 못 미친다"며 "향후 고용 증가 수치는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은행은 이민자 감소, 정부 일자리 감소, 의료 및 교육 부문 둔화가 고용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다우지수는 0.12% 하락 중이다.



다우지수 움직임에 영향을 준 종목들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은 지난주 워런 버핏과 데이비드 테퍼 등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지분을 공개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엔비디아(NVDA) 등 기술주들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젤렌스키 정상회담의 진전 상황을 지켜보며 관망세를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보잉(BA)은 연초 대비 약 34% 상승했으나, 세인트루이스 지역의 기계공 파업과 에어인디아 사고의 여파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다우지수와 함께 하락하는 DIA


SPDR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ETF(DIA)는 다우존스 지수의 움직임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상장지수펀드다. 이에 따라 DIA는 오늘 다우존스와 함께 하락하고 있다.


월가는 DIA 주가가 더 오를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3개월 동안 애널리스트들은 평균 497.23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으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10.76%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DIA에 포함된 31개 종목 중 30개가 매수 의견을, 1개가 보유 의견을 받았으며, 매도 의견은 없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