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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술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가 비상장 경쟁사 데이터브릭스의 기업가치 급등 소식에 주가가 1% 가까이 하락했다.
데이터브릭스가 1000억달러 이상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는 신규 자금조달을 마무리 짓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12월 자금조달 당시 기업가치보다 60% 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번 자금조달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자금조달에서는 100억달러를 유치했으며, 당시 기업가치는 620억달러였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번 자금을 AI 전략 강화, AI 에이전트 제품군 확대, 신규 데이터베이스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AI 분야 인수합병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대 기업들과 AI 서비스를 지원하는 당사 AI 제품의 성장세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번 라운드가 이미 초과 청약됐고, 우리의 AI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장기 전략적 투자자들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데이터브릭스는 최근 7월 기준 연간 환산 매출이 37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성장률은 50%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GOOGL)과 아마존(AMZN) 등 대형 기술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이 회사는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브릭스의 1월 마감 회계연도 매출은 26억달러였으며, 순고객유지율은 140%를 상회했다. 새 회계연도 1분기에는 1만5000개 이상의 고객사 중 50개사가 연간 1000만달러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
데이터브릭스와 스노우플레이크는 모두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데이터 분석 및 관리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시가총액은 660억달러로, 더욱 강화된 데이터브릭스의 도전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AI 분야 확장으로 두 기업 모두에게 성장 기회가 열려있다는 점도 분명하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주가는 연초 대비 28% 이상, 지난 12개월간 50% 이상 상승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올해 1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제품 매출이 9억9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451개의 순신규 고객을 확보해 전년 대비 19%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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