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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1만명의 객실승무원 파업으로 운항이 중단됐던 에어캐나다(AC)가 운항을 재개했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에어캐나다는 8월 16일 객실승무원들의 파업으로 7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된 후 운항 재개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객실승무원을 대표하는 캐나다공공노조(CUPE)가 잠정 노사합의안에 동의하면서 파업이 종료됐다.
에어캐나다는 정상 운영으로 완전히 복귀하는 데 1주일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항공사는 캐나다 국내외 운항이 전면 중단된 이번 단기 파업으로 약 50만 명의 승객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산했다.
새로운 노사합의안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새로운 단체협약 비준을 위해서는 객실승무원들의 투표가 필요하다고 노조 측은 밝혔다. 협상 테이블에서 주요 쟁점은 임금과 스케줄 문제였다. 에어캐나다는 객실승무원들에게 32.5%의 임금 인상을 제시했으나 CUPE는 이를 거부했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8월 17일 객실승무원들에게 업무 복귀와 에어캐나다와의 구속력 있는 중재에 들어갈 것을 명령했으나, 객실승무원들은 이를 거부했다. CUPE는 업무복귀명령이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새로운 노사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파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에어캐나다 주가는 올해 들어 13% 하락했다.
에어캐나다 주식에 대해 월가 애널리스트 11명은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최근 3개월간 제시된 10개의 매수와 1개의 보유 의견을 종합한 것이다. 에어캐나다의 평균 목표주가는 26.50 캐나다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36.97%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