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열풍을 주도해 '스팩의 제왕'으로 불린 벤처캐피털리스트 차마스 팔리하피티야가 공개시장에 복귀한다. 그의 새로운 스팩 '아메리칸 익셉셔널리즘 어퀴지션'은 뉴욕증권거래소에 AEXA 티커로 상장을 준비 중이다. 최근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이 스팩은 2억5000만 달러 조달을 목표로 하며, 인공지능, 에너지, 탈중앙화금융, 국방 등 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스팩은 비상장기업과 합병해 우회상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페이퍼컴퍼니다. 전통적인 기업공개(IPO)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기업을 상장시킬 수 있다. 빌 애크먼과 팔리하피티야 같은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면서 2020년과 2021년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규제 강화와 실망스러운 합병 실적으로 투자자들의 열기는 식었다. 실제로 많은 스팩이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하거나 상장 후 주가가 하락했다.
이러한 시장 냉각에도 불구하고 팔리하피티야는 스팩 모델에 대한 확신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