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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 전기차 제조사 샤오펑(XPeng)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중산층 소비자를 겨냥한 스마트 전기차를 설계, 개발, 판매하는 샤오펑은 2025년 2분기에 총 매출 182억7000만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5.3% 성장했다. 차량 인도 대수는 10만3181대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241.6% 급증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전체 매출총이익률은 전년의 14.0%에서 17.3%로 상승했고, 차량 부문 이익률도 2024년 6.4%에서 14.3%로 크게 개선됐다. 순손실은 4억8000만 위안을 기록했으나, 이는 전년 동기 12억8000만 위안 대비 크게 감소한 수준이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475억7000만 위안을 유지하며 견고한 재무구조를 보여줬다.
샤오펑은 스마트 전기 SUV인 G7을 출시하고 폭스바겐그룹과 기술협력 확대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략적 진전을 이뤘다. 판매망과 충전 네트워크 확대와 함께 이러한 성과는 스마트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샤오펑 경영진은 2025년 3분기 차량 인도 대수를 11만3000대에서 11만8000대로 전망하고 있으며, 매출은 196억 위안에서 21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운영 효율성 향상과 혁신, 기술 리더십 강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