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소매판매가 7월 들어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전월 1.5% 증가에서 0.8% 감소로 돌아서며 2.3%포인트의 큰 폭의 하락 반전을 기록했다. 이는 소비 지출의 뚜렷한 둔화세를 시사한다.
실제 감소폭 0.8%는 시장 전망치인 0.4% 감소의 두 배 수준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소비 수요를 나타냈다. 이러한 하락세는 소비 패턴의 잠재적 위험 신호로 해석돼 소비재와 소매 관련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 영향은 단기적으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장기적인 정책 기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