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납세자인 당신이 반도체 기업 인텔(INTC)의 주주가 된 것을 우려하고 있는가. 일부에서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오히려 이와 같은 거래를 더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인텔 주주들의 반응과는 상반된다. 인텔 주가는 월요일 오후 거래에서 소폭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 직후 미국이 '국부펀드'를 보유해야 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국부펀드는 일반적으로 외환자산을 활용해 기업 투자, 채권 매입 등을 하는 납세자 자금으로 조성된 펀드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은 "국부펀드에 대한 일반적으로 합의된 정의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인텔 투자는 향후 국부펀드 조성을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 트럼프는 "우리나라를 위해 이런 거래를 하루종일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미국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다. 이런 거래를 마다할 사람이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 "좋지 않은 발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에 반대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