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자사의 최신 블랙웰 칩을 탑재한 젯슨 AGX 토르 개발자 키트와 생산 모듈의 일반 판매를 시작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게임과 데이터센터를 넘어 로봇 분야로 성장 동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키트는 128GB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가격은 3,499달러로, 로봇 기업들이 고급 인공지능 모델을 구동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특히 젯슨 토르는 이전 모델인 젯슨 오린 대비 AI 컴퓨팅 성능이 최대 7.5배 향상됐으며, 에너지 효율은 3.5배 개선됐다.
젠슨 황 CEO는 이 시스템이 '비교할 수 없는' 속도와 효율성을 제공하며, 데이터가 생성되는 엣지 영역에서 여러 생성형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젯슨 토르가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로봇을 개발하는 수백만 명의 개발자들을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황 CEO는 로봇이 일상생활과 산업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물리적 AI 시대'를 위한 '최고의 슈퍼컴퓨터'로 젯슨 토르를 소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