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가 자사 앱에 새로운 메시징 기능을 추가했다. 그동안 사용자들은 왓츠앱, 인스타그램, 틱톡 등을 통해 스포티파이 링크를 공유해왔지만, 이번 신규 기능을 통해 스포티파이 앱 내에서 대화를 나누고 공유 기록을 저장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현재는 협업 플레이리스트, 블렌드, 잼, 패밀리 플랜 등을 통해 이미 상호작용한 사용자와의 1대1 메시징만 가능하다.
앱 외부에서 스포티파이 링크를 받으면 채팅 요청을 수락할 수 있으며, 연락처에 있는 사람에게 초대를 보낼 수도 있다. 채팅이 승인되면 프로필 사진을 탭해 '메시지' 섹션에서 메시지를 확인하고 응답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메시지가 저장 및 전송 중에 암호화되지만 종단간 암호화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회사는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며, 사용자들은 서비스 약관 위반 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구스타프 쇠데르스트롬 최고제품기술책임자(CPO)가 언급한 모바일 앱의 상호작용성 강화 계획의 일환이다. 스포티파이는 팟캐스트 댓글과 영상 스타일 피드 개편 등 소셜 기능을 점진적으로 추가해왔다. 새로운 메시징 기능은 우선 중남미 일부 국가의 16세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출시되며, 미국, 캐나다, 브라질, 영국, EU,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월가는 스포티파이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매수 20건, 보유 7건, 매도 1건을 기록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주가 목표치는 767.12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10.7%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