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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이스트 증권의 윌리엄 스타인 애널리스트가 AMD(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면서 13일(현지시간) AMD 주가가 2% 상승했다. 5성급 애널리스트인 스타인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도 173달러에서 213달러(상승여력 28.1%)로 올렸다. 이번 상향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와 인공지능(AI) 부문에서의 성과를 근거로 한다.
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업계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고객사들이 AMD를 진정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대규모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AMD가 엔비디아(NVDA)에 대한 '가격 견제' 수단으로만 여겨졌던 과거와는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스타인은 AMD의 현재 AI 진출 상황을 과거 서버칩 성공 사례와 비교했다. 그는 인텔(INTC)이 어려움을 겪을 때 'Rome' 제품이 시장 진입의 발판이 되기 전까지 AMD의 시장점유율이 1% 미만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AMD는 서버 CPU 시장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가 인텔과 같은 실수를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지만, AMD가 시간이 지나면서 GPU 시장의 약 10%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타인은 또한 2027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7.8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최근 출시된 MI355 칩이 향후 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AMD와 IBM은 양자 기술과 기존 칩을 결합한 강력한 컴퓨터를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양자 컴퓨팅과 AMD 칩을 활용해 기후변화와 신약 개발과 같은 중요한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미래 양자 컴퓨터의 신뢰성 향상을 추구한다. AMD의 기술은 실시간 오류 수정을 지원해 양자 시스템의 실용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IBM의 안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은 기업들의 AI 워크로드 확장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가는 AMD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매수 26건, 보유 10건을 부여하며 '적극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월가의 평균 목표주가는 184.91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1.3%의 상승여력을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