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레스토랑 체인 크래커배럴(CBRL)이 계획했던 로고 변경을 철회하기로 결정하면서 수요일 주가가 상승했다. 회사는 여러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의 의견과 크래커배럴에 대한 애정을 경청했다. 우리는 듣겠다고 약속했고, 실천했다. 새 로고는 폐기하고 '올드 타이머' 로고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래 로고의 매력을 잃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현대화를 시도했던 크래커배럴의 새 로고는 미국 전역에서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스테이크앤쉐이크, 그리고 수많은 온라인 사용자들이 이에 대해 반응을 보였다. 새 로고를 둘러싼 논란은 정치적 이슈로까지 번졌으며, 많은 보수 언론이 로고 변경을 문제 삼았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줄리 펠스 마시노 크래커배럴 CEO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일부는 그의 리더십 하에서 회사가 '워크'해졌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이들은 회사의 주요 투자자이자 스테이크앤쉐이크의 모기업인 빌라리 홀딩스(BH)의 설립자, 회장 겸 CEO인 사르다르 빌라리가 로고 변경의 부정적 영향에 대해 여러 차례 경고했다고 지적했다.
크래커배럴 주식은 화요일 6.35% 상승에 이어 수요일 장전거래에서 4.11% 추가 상승했다. 주가는 연초 대비 10.79%, 지난 12개월간 42.88% 상승했다. 로고 변경 발표 당시 10% 이상 급락했던 CBRL 주식에 긍정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월가는 크래커배럴에 대해 매수 1건, 보유 3건, 매도 2건으로 종합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3개월간의 분석을 종합한 CBRL 주식의 목표주가는 55.8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3.31% 하락 여지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