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지 소로스가 폭력 시위를 지원했다고 비난하며, 저명한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억만장자인 소로스에게 '조직범죄처벌법(RICO)'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수요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조지 소로스와 그의 훌륭한 극좌 아들은 미국 전역에서 벌어진 폭력 시위 지원과 그 밖의 많은 일들로 인해 RICO법으로 기소되어야 한다'며 '조심하라, 우리가 지켜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민주당 지원하는 소로스, 비난 직면 소로스는 저명한 자선가로, 2020년 이후 민주당에 수억 달러를 기부해왔다. 지난 6월에는 트럼프의 이민정책과 추방정책에 반대하는 로스앤젤레스 시위를 자금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백악관 성명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퇴임하기 전 소로스의 민주주의, 인권, 교육, 사회정의 분야 기여를 인정해 대통령 자유훈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