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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유통업체 콜스(Kohl's Corporation, KSS)가 2025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전역에 1,100개 이상의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을 보유한 옴니채널 유통업체인 콜스는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고객 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을 주요 경영 목표로 삼고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콜스의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으며, 동일 매장 매출은 4.2% 하락했다. 그러나 매출총이익률은 28bp 상승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1.35달러, 조정 후 EPS는 0.56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전략적 이니셔티브가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시사했다.
2분기 주요 재무 실적을 살펴보면, 판매관리비는 4.1% 감소한 1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법적 합의금으로 1억2900만 달러의 수익을 얻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억6600만 달러에서 2억790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6600만 달러에서 1억5300만 달러로 상승했다. 또한 재고는 5% 감소했으며, 회전신용한도 차입금은 전년 대비 3억3500만 달러 감소했다.
콜스 경영진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남은 회계연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순매출과 동일 매장 매출의 감소를 예상하고 있으나, 조정 후 영업이익률을 2.5~2.7%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콜스는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