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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헬스(UNH) 주가가 연초 대비 40% 급락했다. 이는 메디케어 청구 관행에 대한 미 법무부(DOJ) 조사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관련 의료비용 증가로 인한 실적 부진 등 복합적 요인에 기인한다. 그러나 이러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증권가는 강세 의견을 유지하며 실적 반등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최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 조사가 메디케어 사기 의혹을 넘어 확대되고 있다. 규제당국은 유나이티드헬스의 약국혜택관리기업인 옵툼 Rx와 자사 의사들에 대한 보상 관행도 조사하고 있다.
2분기 실적 하회 이후 모건스탠리의 에린 라이트 애널리스트는 실적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342달러에서 32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5성급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며 "2027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시장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트의 2027년 실적 낙관론은 전사적 마진 개선 가속화 전망에 기반한다.
라이트는 2026년 이후 더 가파른 회복을 예상하면서도, 특히 다년간의 회복이 예상되는 옵툼 헬스 부문에서 실행력 입증이 필요한 만큼 회복 경로가 완전히 명확하지는 않다고 경계했다.
미즈호의 앤 하인스 애널리스트도 목표주가를 350달러에서 300달러로 낮췄으나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하인스는 옵툼 헬스의 가치기반 진료와 옵툼 인사이트 부문의 부진을 지적했다. 또한 2026년까지 가격 압박과 의료비용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5성급 애널리스트는 유나이티드헬스의 규모, 시장 지위, 다각화된 사업을 근거로 강세 전망을 유지했으며, 최근 급락을 고려할 때 현 주가 수준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월가 외에도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와 데이비드 테퍼의 아팔루사 매니지먼트 등 헤지펀드들도 최근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이 보험사의 장기 성장 잠재력을 낙관하며 지분 투자를 공개했다.
현재 월가는 유나이티드헬스에 대해 매수 17건, 보유 2건, 매도 1건을 토대로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 314.95달러는 현재 주가 대비 3.6%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