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트레이딩 플랫폼 운영사 라이온그룹홀딩스(LGHL)가 디지털자산 운용 전략과 관련된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목요일 주가가 급등했다. 라이온그룹은 암호화폐 전략 강화를 위해 오토노머스홀딩스와 갤럭시디지털홀딩스(GLXY)와 제휴를 맺었다. 이번 움직임은 스트래터지(MSTR)의 성공을 본받아 암호화폐 운용 전략을 도입하는 기업들의 트렌드에 동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자산 투자 플랫폼인 오토노머스는 라이온그룹의 디지털자산 운용 배분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갤럭시디지털은 글로벌 마켓 플랫폼을 통해 접근성과 유동성을 제공하며 거래와 실행을 담당하게 된다.
라이온그룹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운용 전략은 하이퍼리퀴드(HYPE), 솔라나(SOL), 수이(SUI) 등 일부 블록체인에 집중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차세대 디파이, 확장성, 웹3 인프라에 대한 익스포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라이온그룹이 '최첨단 디지털자산 기업'으로 거듭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온그룹의 주가는 목요일 28.33% 상승했으나, 연초 대비로는 75.68% 하락했으며 지난 12개월간 84.29% 하락한 상태다. 이날 발표와 함께 거래량도 급증해 210만 주가 거래되며, 3개월 일평균 거래량 21만 주를 크게 웃돌았다.
월가에서는 라이온그룹에 대한 커버리지가 부족한 상황이다. 다만 팁랭크스의 AI 애널리스트 스파크는 LGHL 주식에 대해 언더퍼폼(39)과 목표가 2.50달러를 제시했다. 스파크는 이같은 평가의 근거로 '부정적인 실적, 취약한 재무제표 지표, 약세를 보이는 기술적 지표'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