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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0만9000달러까지 급락하면서 단기 투자자들이 손실을 감수하고 매도에 나섰다. 하지만 차트 분석가들은 이번 조정이 단순한 리셋일 수 있다며, 이번 사이클이 끝나기 전에 비트코인이 26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증권가는 현재 차트에서 두 개의 메가폰 패턴을 주시하고 있다. 작은 패턴은 지난 7월부터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이미 10만8000달러 선에서 지지력을 보였다. 비트코인이 12만4900달러 부근의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14만4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는 최근 최고가와 근접한 수준으로 주목해야 할 중요 지점이다.
더 큰 패턴은 약 280일 동안 형성되어 왔다. 12만5000달러 부근의 상단선을 돌파하면 20만68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82% 상승을 의미한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 분석가는 이 큰 패턴이 26만달러까지의 상승을 지지할 수 있다며, 다음 상승이 '필연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조정으로 많은 단기 보유자들이 시장에서 이탈했다. 이들은 155일 미만 동안 코인을 보유한 투자자들로, 하락장에서 매도세에 가담하면서 MVRV로 알려진 주요 지표가 과매도 영역으로 진입했다. 이런 현상이 마지막으로 발생했던 것은 지난 4월로, 당시 비트코인은 7만4000달러 근처에서 바닥을 찍은 후 50% 이상 반등했다.
매수세 누적도 바닥이 가까워졌다는 신호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 모두 하락 과정에서 포지션을 늘려왔다.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수요는 4월 리셋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급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여전히 사상 최고가 대비 약 12% 하락에 그쳤다. 메가폰 패턴과 온체인 신호들이 맞다면, 최근의 매도세는 추세 지속을 위한 단순한 냉각기에 불과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2855.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