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남아프리카공화국 기반의 다국적 광산기업 시바니 스틸워터(Sibanye Stillwater Limited)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시바니 스틸워터는 백금족 금속(PGM)과 금을 주력으로 채굴·가공하는 기업으로, 미주, 남아프리카, 유럽, 호주 등지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실적 발표에서 시바니 스틸워터는 전략적 구조조정과 글로벌 사업장의 운영 개선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향상되면서 헤드라인 이익과 조정 EBITDA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조정 EBITDA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151억 란드(8억1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섹션 45X 크레딧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에 기인한다. 미국 PGM 사업부문은 구조조정의 효과를 보았으며, 남아공 금 사업부문은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조정 EBITDA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 켈리버 리튬 프로젝트는 건설 단계 막바지에 있으며, 시장 상황을 고려한 전략적 평가가 진행 중이다.
시바니 스틸워터는 재무건전성과 사업 안정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재고 방출과 유리한 금속 가격을 바탕으로 2025년 하반기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통해 미래 성장과 주주가치 창출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