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컴퍼니, 2025년 실적 엇갈린 성적표

LNG 해운사 쿨컴퍼니(Cool Company Ltd, CLCO)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스턴퍼시픽쉬핑(Eastern Pacific Shipping)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 쿨컴퍼니는 13척의 선박을 운영하며 선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LNG 해운업계의 주요 기업이다. 2025년 상반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용선료 수입은 소폭 증가했으나 2024년 동기 대비 순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주요 성과로는 신규 선박 '가일 사가르(GAIL Sagar)' 인도와 함께 금리스왑 계약 체결,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등이 있다. 영업비용 증가와 일평균 TCE(정기용선등가) 수익 하락 등의 도전 과제에도 불구하고, 쿨컴퍼니는 성장 기회 모색과 LNG 시장 내 전략적 입지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업계 내 강력한 네트워크와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