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선정 `강력 매수` 기술주 3선...뉴타닉스·란트로닉스·오토데스크 주목

기술 섹터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반도체, 사이버보안 등 분야의 발전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 고성장 섹터에 자금을 배분해야 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인한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는 투자 결정 전 기술기업에 대한 최고 애널리스트들의 추천을 따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월가에 따르면 아래 3개 종목은 '강력 매수' 의견을 받았다. 각 종목은 최근 매수 의견을 새로 받았으며 상당한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내용

뉴타닉스(NTNX) - 뉴타닉스는 주요 기술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데이터센터 운영과 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기업들이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키뱅크의 브랜든 니스펠 애널리스트는 어제 뉴타닉스 주식에 대해 목표가 95달러를 제시하며 매수의견을 재확인했다. 이는 43.8%의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뉴타닉스는 2분기 매출과 실적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뉴타닉스를 커버하는 상위 애널리스트 13명 중 11명이 매수, 2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의 12개월 평균 목표가는 약 31%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연초 이후 주가는 약 8% 상승했다.

란트로닉스(LTRX) - 란트로닉스는 특히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인터넷을 통한 기기 연결 및 관리를 위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레이크 스트리트의 제이슨 슈미트 애널리스트는 어제 매수의견을 재확인하며 목표가를 4달러에서 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7.5%의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그는 추정치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을 '연간 견실한 마무리'로 평가했다. 또한 긍정적인 가이던스와 낙관적인 경영진 톤이 2026 회계연도 전반에 걸쳐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확신을 준다고 덧붙였다. 최근 3개월간 란트로닉스를 커버하는 4명의 상위 애널리스트 모두가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의 12개월 평균 목표가는 21%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연초 이후 주가는 약 13% 상승했다.

오토데스크(ADSK) - 오토데스크는 3D 설계 및 제작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술 기업이다. 파이퍼 샌들러의 클라크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오늘 매수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361달러에서 37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29.3%의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제프리스는 오토데스크가 신규 사업 성장 둔화와 갱신율 하락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2분기 목표를 대부분 달성했으며, 연간 매출, 청구액, 영업이익률, 잉여현금흐름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고 언급했다. 최근 3개월간 오토데스크를 커버하는 상위 애널리스트 12명 중 9명이 매수, 3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의 12개월 평균 목표가는 21% 이상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연초 이후 주가는 약 2.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