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폴리피드(PYPD)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는 성공적인 임상시험 결과와 개선된 재무상태를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 통화 중 일부 기술적 문제가 있었으나, 회사는 주력 제품인 D-PLEX100을 중심으로 향후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폴리피드는 SHIELD II 3상 임상시험에서 D-PLEX100의 주목할 만한 임상적 효과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에서 38% 감소, 복부 대장직장 수술에서의 수술부위 감염(SSIs)은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D-PLEX100이 SSIs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하며, 회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회사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 295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재무상태 개선으로 전략적 계획 추진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D-PLEX100은 잠재적 상업 파트너사들과 의료 전문가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3상 임상시험의 긍정적 결과로 잠재적 파트너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져, 향후 협력과 상용화 가능성이 밝아졌다.
폴리피드는 대사질환을 타겟으로 하는 GLP-1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 이는 회사가 치료 영역을 확장하고 더 넓은 범위의 의료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구개발비가 62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순손실은 전년 대비 1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이러한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장기 성장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중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쳤으며, 일부 답변의 명확성이 저하됐다. 그러나 회사는 주요 메시지와 향후 계획을 성공적으로 전달했다.
폴리피드는 D-PLEX100의 신약신청(NDA)을 2026년 초 FDA에 제출할 계획이며, 이후 곧바로 유럽에서 판매허가신청(MAA)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보유 현금이 2026년까지 충분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통해 GLP-1 프로그램 개발과 파트너십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종합하면, 폴리피드의 이번 실적발표는 성공적인 임상시험 결과와 견고한 재무상태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보여줬다. 현재의 재무적 과제와 컨퍼런스콜의 기술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D-PLEX100과 확장되는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한 회사의 전략적 방향성은 향후 성장 가능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