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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리(Swiss Re AG)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스위스리는 엄격한 비용관리와 손해보험(P&C) 부문의 실적 개선, 투자 수익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재무성과를 기록했다. 다만 보험수입 감소와 생명보험·건강보험 부문의 부정적 경험차이, P&C 요율 하락 압박 등의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
스위스리는 2025년 상반기에 26억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3%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의 효과적인 경영 전략과 시장 포지셔닝을 잘 보여주는 결과다.
손해보험 재보험 부문은 시장의 도전적인 환경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신규 계약서비스마진(CSM)이 22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스위스리의 강력한 언더라이팅 역량을 보여준다.
스위스리는 올해 약 1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7년까지 3억 달러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는 광범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손해보험 재보험 부문의 상반기 합산비율은 목표치 85%를 상회하는 81.1%를 기록했으며, 기업보험 부문은 목표치 91% 미만을 상회하는 88.2%를 달성했다. 이는 우수한 언더라이팅 성과와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를 보여준다.
투자수익률은 4.1%를 기록하며 전년도 4%를 소폭 상회했다. 이는 실현이익과 안정적인 경상수익에 기인한다.
그룹의 보험수입은 상반기 209억 달러로 전년 동기 222억 달러 대비 감소했다. 이는 거래 종료와 계약 갱신 감소에 따른 것이다.
생명보험·건강보험 재보험 부문은 수익성이 낮은 사업의 가정 업데이트와 물량 조정으로 1억 9700만 달러의 부정적 경험차이가 발생했다.
긍정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손해보험 사업 전반에 걸쳐 요율 하락 압박이 존재하며, 일부 요율 인하가 관찰되고 있다.
소형 생명보험·건강보험 포트폴리오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시장 현실에 맞춘 가정 업데이트가 필요한 상황이다.
스위스리는 연간 순이익 목표 44억 달러의 60%를 이미 달성했다. 회사는 언더라이팅 규율과 비용 관리에 집중하며, 2025년에는 1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견조한 투자수익을 예상하며, 2025년 7월까지 그룹 SST 비율 264%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종합하면, 스위스리는 효과적인 비용 관리와 손해보험 부문의 견실한 언더라이팅을 바탕으로 강력한 재무성과를 기록했다. 그러나 보험수입 감소와 손해보험 요율 하락 압박 등의 과제가 여전히 존재한다. 회사는 재무목표 달성과 운영 효율성 유지에 초점을 맞추며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