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하일리온 홀딩스(HYLN)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하일리온 홀딩스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세금공제 혜택과 성공적인 파트너십 체결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지만, 재무적 손실과 상용화 지연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실적발표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선형발전기나 연료전지를 도입하는 고객에게 30%의 투자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의 도입이다. 이는 하일리온의 카르노 파워 모듈 고객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잠재 구매자들에게 강력한 인센티브가 될 전망이다.
하일리온은 주요 엔지니어링 및 제조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제품 공급을 재개했다. 특히 선형 전기모터(LEM) 생산을 자체적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생산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 해군에 두 번째 얼리어답터 유닛을 공급하고 2단계 중소기업 혁신연구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는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하일리온 시스템의 전략적 중요성과 신뢰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하일리온은 사우디아라비아 알코라예프 인더스트리와 10억 달러 규모의 잠재적 공급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MMR 그룹과는 카르노 파워 모듈 구매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는 회사의 글로벌 사업 확장과 매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재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일리온은 연말 기준 1억5500만 달러의 잔고를 예상하며 재무 안정성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는 카르노 파워 모듈의 상용화 과정에서 중요한 지원이 될 것이다.
2025년 2분기 매출은 15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손실은 2024년 2분기 1090만 달러에서 증가한 13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초부터 현재까지의 순손실은 3070만 달러로, 회사가 해결해야 할 재무적 과제를 보여준다.
카르노 파워 모듈의 완전한 상용화가 2026년으로 지연되면서 2025년 매출 전망이 500만~1000만 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이는 단기 재무 전망에 큰 도전 요인이 되고 있다.
연구개발 비용 증가로 운영비용이 늘어나 2025년 2분기 15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2분기 1400만 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투자는 회사의 장기적 혁신과 성장 전략에 필수적이다.
하일리온은 현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30% 투자세액공제 도입으로 고객 확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금 지출 감소와 제품 설계 개선에서도 진전을 보이며 미래 성공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2025년 매출 전망은 완전한 상용화 지연을 반영해 조정됐으며, 2026년에는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일리온 홀딩스의 실적발표는 회사가 중요한 기로에 서 있음을 보여줬다. 세금공제와 전략적 파트너십은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지만, 재무적 손실과 상용화 지연은 신중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투자자들과 이해관계자들은 하일리온이 현재의 성과를 어떻게 활용해 과제를 극복하고 장기 목표를 달성할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