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칼리안그룹(TSE:CGY)이 실시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국방 및 해외사업 부문의 성과와 ITCS 부문의 도전과제가 대비를 이뤘다. 회사는 견고한 백로그와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유지했다.
칼리안그룹의 국방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3억7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12%는 유기적 성장에 기인했다. 캐나다와 유럽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로 국방 부문이 전체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분기 중 백로그는 6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연초부터 현재까지 계약 체결액이 1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총 백로그는 15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향후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해외매출 비중이 4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액과 비중 모두에서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33%에서 35%로 상승했다. 이는 13분기 연속 30% 이상을 유지한 것으로, 효과적인 비용관리와 가격전략이 주효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전년 1400만달러에서 2500만달러로 증가했다. 영업 잉여현금흐름은 1200만달러로 조정 EBITDA 대비 63% 전환율을 기록했다. 이는 견고한 재무기반과 효율적인 자금관리를 보여준다.
ITCS 부문 매출은 10% 감소했으며, 이는 전체 연결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해당 부문의 조정 EBITDA도 5% 하락하며 수익성 악화를 나타냈다.
조정 EBITDA 마진은 전년 동기 10.7%에서 9.9%로 하락했다. 이는 ITCS 부문의 어려움을 반영한 것으로 운영 효율성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ITCS 부문 사장인 마이크 트렘블레이가 사임을 발표했다. 이는 해당 부문의 조직적 과제를 시사하며 향후 전략적 변화가 예상된다.
칼리안그룹은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국방 부문을 중심으로 성장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 견고한 백로그를 바탕으로 전략적 투자와 M&A를 추진할 계획이다. 새로 통합된 국방우주사업부를 이끌게 된 크리스 포그의 영입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종합하면, 칼리안그룹은 성장과 도전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국방 및 해외사업은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ITCS 부문은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견고한 백로그와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