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웨이브 파워, 실적발표서 성장·확장 청사진 제시

에코 웨이브 파워 글로벌(WAVE)이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에코 웨이브 파워 글로벌은 전략적 투자로 인한 영업비용 증가와 순손실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재무구조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에코 웨이브 파워는 현금 및 단기 은행예금으로 794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향후 성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포르투갈,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전략적 파트너십과 시범사업을 통해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이는 파력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는데 핵심이 될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최종 허가 취득 후 6개월 만에 LA항에 부유체와 에너지 변환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회사의 효율적인 프로젝트 실행 능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포르투갈에서는 파도 가용성이 90%에 달하는 메가와트급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파력에너지의 안정적인 재생에너지원으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

힐러리 애커만을 이사회에 영입해 에너지와 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그의 경험이 회사의 전략적 방향 설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상반기 영업비용은 160만 달러로, 2024년 상반기 대비 23만9000달러 증가했다. 이는 R&D와 프로젝트 실행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기인한다.

2025년 상반기 순손실은 1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성장 투자와 환율 영향에 따른 것으로, 이러한 전략적 투자는 장기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발표에서 회사는 다양한 재무 및 전략적 지표에 대한 상세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포르투갈의 메가와트급 프로젝트 진행, 미국 시범사업 완료, 아시아 시장 진출 등의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과 힐러리 애커만의 이사회 합류는 사업 규모 확대와 파력에너지의 주류 재생에너지 시장 진입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