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캐나다 금융그룹 에퀴터블그룹(TSE:EQB)이 3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대출 포트폴리오와 EQ뱅크의 고객 유치에서 인상적인 성장을 보였으나, 대손충당금 증가와 순이익 감소, 비용 상승으로 인해 전반적인 재무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회사는 미래 성장과 회복력 강화를 위해 경영진 교체를 단행했다.
에퀴터블그룹의 관리 대출자산은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약 740억 달러를 기록했다. 관리자산을 포함한 총자산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37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CMHC 보험 가입 다세대 주택 대출이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314억 달러를 기록하며 상업용 대출 부문이 강세를 보였다.
EQ뱅크는 신규 고객 2만6000명을 유치하며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EQ뱅크의 예금은 9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최근 3년간 가장 빠른 분기별 성장률을 보였다.
디큐뮬레이션 대출 포트폴리오는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27억 달러로 신기록을 달성했다.
회사는 채드윅 웨스트레이크를 신임 사장 겸 CEO로, 아닐리사 사이나니를 신임 CFO로 임명하며 미래 성장과 회복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경영진 교체를 단행했다.
일부 부문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했다. 연초부터 현재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4%를 기록했으며, 2025 회계연도 ROE는 약 11.5%로 전망된다.
1단계와 2단계 대손충당금은 전분기 25bp, 전년 동기 20bp에서 27bp로 증가했다. 전체 대손충당금은 전분기 대비 증가한 1억744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분기 순이익은 803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희석주당순이익은 2.07달러, ROE는 10.1%를 기록했다.
비이자비용은 챌린저팀 투자, 기술 지출, 사업장 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1억6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개인대출 부문에서는 신용등급 하락과 주택시장 약세로 인해 부실채권이 전분기 대비 9.5% 증가한 3억5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에퀴터블그룹은 현재의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6년 투자자의 날 행사를 통해 장기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관리 대출자산과 고객 유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높은 대손충당금과 순이자마진 하락으로 인해 연간 ROE는 약 11.5%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