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선라이즈커뮤니케이션즈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긍정적인 실적과 함께 다수의 전략적, 운영상 성과를 공개했다. 3G 네트워크 종료, 신규 상품 출시, EBITDAal 증가와 비용 최적화를 통한 재무성과 개선 등의 성과를 거뒀다. 상업 활동 둔화와 로밍 수익 감소 등의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전망은 낙관적이었다.
선라이즈커뮤니케이션즈는 2G와 3G 네트워크를 모두 종료한 최초의 이동통신사가 됐다. 4G와 5G SA 기술로의 전환으로 사용자들의 성능이 15~20% 개선되는 등 기술적 진보를 이뤘다.
요금 인상과 B2B 부문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매출 추세가 순차적으로 개선됐다. EBITDAal은 전년 대비 1.9% 증가했으며, 이는 효과적인 비용 최적화에 기인했다. 이러한 재무성과는 견고한 재무 전략과 실행력을 보여준다.
선라이즈는 얄로 포트폴리오 개편과 혁신적인 보험 상품 등 신규 상품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또한 유선망 최고 속도를 2기가로 증속하고 모바일 5G 접근성을 확대하는 등 서비스 역량을 강화했다.
직원 주식 프로그램에서 대상 직원의 50%가 참여해 약 1000만 스위스프랑을 투자했다. 이는 회사의 미래에 대한 직원들의 강한 신뢰를 반영하며, 직원과 기업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켰다.
2분기에는 요금 인상 이후 상업 활동 감소와 시장 유동성 저하로 순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됐다. 이는 요금 전략과 시장 역학 간의 미묘한 균형을 보여준다.
모바일 ARPU가 전년 대비 1.6% 감소했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로밍 수익 감소에 기인했다. 이는 소비자 행동과 여행 패턴 변화가 회사의 수익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유선 개인고객 매출이 3000만 스위스프랑 감소했으며, 이는 적정 가격 책정과 브랜드 믹스 효과의 영향을 받았다. 이는 변화하는 시장 상황과 소비자 선호도 속에서 매출을 유지하는 것의 어려움을 보여준다.
선라이즈는 요금 인상과 B2B 부문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순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당배당금(DPS) 2.7% 성장을 포함한 연간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또한 기존 텀론을 5억5000만 유로 규모의 선순위담보부사채로 차환해 평균 부채 비용을 최적화했다. 회사는 전략적 방향성과 경쟁력 있는 시장 포지셔닝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