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전자상거래 및 클라우드 컴퓨팅 공룡 아마존이 뉴질랜드에서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해 44억 달러(약 4.4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기업들의 AI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AWS 아시아태평양(뉴질랜드) 리전을 설립할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는 AWS의 이번 투자가 글로벌 기술기업의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이며 자국 국내총생산(GDP)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AWS의 44.3억 달러 투자는 1,000개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하고 뉴질랜드 GDP에 약 108억 뉴질랜드달러를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새로운 AWS 리전이 제로(AU:XRO)와 키위뱅크 같은 기존 고객들에게 워크로드 운영과 데이터 로컬 저장, 더 낮은 지연시간의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국 내 옵션'을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제품을 더 빠르게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현재 진행 중인 AI 붐에 따른 컴퓨팅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데이터센터와 소프트웨어 구축에 최대 1,00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아마존이 칠레,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AWS 유럽 소버린 클라우드에 3개의 AWS 리전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월가는 아마존의 전자상거래 시장 지배력, AI 수요 증가에 따른 AWS의 견고한 성장 기반, 그리고 급성장하는 광고 사업을 근거로 아마존 주식에 대해 강한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아마존 주식은 45개의 매수와 1개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강력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아마존 주식의 평균 목표주가는 263.95달러로, 15.3%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