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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트럼프發 불확실성·금리인하 기대감 `촉매제`

2025-09-02 19:02:52
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트럼프發 불확실성·금리인하 기대감 `촉매제`

금 가격이 금리인하 기대감과 지정학적 불안,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 개입 우려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선물은 1.1% 상승한 온스당 3,554.90달러를 기록했다. 현물 금은 아시아 거래 초반 0.9% 오른 온스당 3,508.70달러까지 상승했다가 이후 3,477달러선으로 하락했다.



연준 요인

증권가에 따르면 이번 금값 급등의 주요 동인은 이달 말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기대감이다. 저금리 환경은 주식과 국채 등 대체 투자자산의 매력도를 떨어뜨려 일반적으로 금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0.25%포인트 금리인하 가능성은 현재 90%에 달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 위협과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한 지속적인 비하 발언도 중앙은행의 자율성과 통화정책의 향방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달러화 약세도 해외 투자자들의 금 투자 매력도를 높였다. 각국 정부도 세계 경제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금 보유고를 늘리고 있다.



대내외 불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중동의 군사 활동 증가로 평화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는 등 지정학적 우려도 상존하고 있다.


솔로몬글로벌의 닉 콜리 애널리스트는 "금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은은 약 15년 만에 최고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통적 안전자산인 미 국채를 대체하려는 움직임을 반영한 해외 중앙은행들의 수요가 금값 상승을 계속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 우려도 금 수요를 끌어올렸다. IG의 토니 시카모어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금과 은의 랠리는 어제 오전부터 시작됐으며, 미국의 물가가 '크게 하락'했고 사실상 인플레이션이 없다는 트럼프의 소셜미디어 게시물과 맞물렸다. 하지만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최근 경제지표와 상반된다"고 말했다.


다른 애널리스트들은 금요일 발표될 부진한 고용지표에 대한 트럼프의 반응을 우려했다. XTB의 캐슬린 브룩스 리서치 디렉터는 "시장은 10만명 미만의 고용 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트럼프의 분노를 촉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이 현재의 경제·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금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안전자산으로 보고 있어 당분간 금의 매력은 지속될 전망이다. 위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금값은 올해 들어 30% 이상 상승했다.



유망 금광주

금값 상승의 수혜가 예상되는 우량 금광주들을 팁랭크스 비교 도구를 통해 정리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