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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 클라르나, 뉴욕증시 상장 추진...기업가치 140억달러 예상

2025-09-02 21:50:59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 뉴욕증시 상장 추진...기업가치 140억달러 예상

스웨덴의 후불결제(BNPL) 서비스 대기업 클라르나가 뉴욕증시 상장을 공식 발표했다. 상장 시 기업가치는 140억달러로 예상된다.



상장 세부사항

클라르나는 IPO를 통해 3430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주당 공모가는 35~37달러 범위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최대 12.7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IPO의 공동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가 맡았다. 클라르나는 'KLAR' 티커로 상장될 예정이다.



수년간 뉴욕 상장을 추진해온 클라르나는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교역국에 대한 관세 부과 발표로 글로벌 시장이 불안정해지자 상장 계획을 잠시 중단한 바 있다.



후불결제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구매 금액을 수주 또는 수개월에 걸쳐 무이자로 분할 납부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분할 결제를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적 호조

클라르나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8.24억달러를 기록했다. 플랫폼 내 전체 거래액(GMV)은 19% 증가한 312억달러를 달성했다.



클라르나의 최대 성장 시장인 미국에서는 애플페이, 구글페이, 도어대시와의 제휴를 통해 GMV가 37% 급증했다. 다만 투자자들에게 우려가 될 만한 부분은 손실 규모가 전년 동기 1800만달러에서 5300만달러로 확대된 점이다.



클라르나는 은행 서비스도 출시했으며, 자라, H&M, 코치, 세포라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6월 30일 기준 클라르나의 활성 사용자 수는 약 1억1100만명이며, 26개국에서 약 79만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경제적, 정치적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클라르나는 최근 성공적인 IPO 사례들과 향후 예정된 IPO들로부터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이미 코어위브, 서클 인터넷 그룹, 불리시 등 여러 대형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IPO를 마쳤다. 증권가는 IPO 시장이 이제 막 활기를 띠기 시작했으며, 신규 주식 발행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분석한다.



제미나이 암호화폐 거래소, 블록체인 대출업체 피규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들이 관여된 비트코인 채굴기업 아메리칸 비트코인 등 여러 기업들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