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금(XAUUSD) 가격이 화요일 온스당 3,52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량을 늘리면서다. 크레스캣 캐피털의 거시경제 전략가 타비 코스타에 따르면, 해외 중앙은행들의 외환보유고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1996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 국채 비중을 상회했다. 코스타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는 최근 역사상 가장 중요한 글로벌 자산 재조정의 시작일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금값 상승 견인 금값은 연초 대비 34% 상승했으며, 오는 9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추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 현재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을 91.7%로 보고 있다. 이는 전일 86.4%, 일주일 전 87.8%에서 상승한 수치다. 금은 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을 때 더 좋은 성과를 보인다. 안전자산인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금리가 낮아지면 다른 자산에서 얻을 수 있는 이자수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