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is,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순손실 530만달러 기록

나스닥 상장사 C3is(CISS)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건화물선 3척과 아프라막스급 유조선 1척을 보유하고 있는 해운사 C3is는 건화물과 원유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 'CISS' 종목으로 상장되어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C3is의 매출은 107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2분기에는 53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상반기 전체로는 260만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회사는 또한 아프라막스급 유조선 아프라펄 II호의 도크 수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2024년 동기 대비 일일용선료(TCE) 수입이 31% 감소해 매출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됐다. 조정순이익은 110만달러로 전년 대비 62% 감소했으며, 조정 EBITDA는 43% 감소한 28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회사는 건화물선 에코 스핏파이어호의 미지급금을 은행 대출 없이 상환했다.

C3is 경영진은 설립 이후 부채를 완전히 상환하고 선대 규모를 크게 확대한 점을 강조하며, 시장 상황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