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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공급 우려에 50일선 붕괴...5월 이후 처음

2025-09-03 12:51:02
엔비디아, 공급 우려에 50일선 붕괴...5월 이후 처음

엔비디아 주가가 1.97% 하락한 169.66달러를 기록하며 5월 이후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50일선) 아래로 하락했다. 50일선은 단기 모멘텀을 추적하는 데 사용되는 중요한 기술적 지표다. 주가가 이 수준 아래에서 머무를 경우 단기적으로 더 큰 매도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 이번 하락은 엔비디아가 신형 블랙웰 칩 공급 부족 우려를 일축한 후 발생했다.



엔비디아 해명에도 시장 우려 지속


AI 칩 선도기업 엔비디아는 심각한 공급 문제가 있다는 보도를 '잘못된 소문'이라며 부인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회사는 X(구 트위터)를 통해 H100, H200 또는 블랙웰 GPU의 공급 부족이 없으며 모든 고객 주문을 충족할 수 있는 충분한 칩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발표에도 투자자들의 우려는 가라앉지 않았다. 많은 트레이더들은 오히려 이를 신형 블랙웰 GPU에 대한 수요가 엔비디아의 현재 공급 능력을 초과한다는 증거로 해석했다.


이는 단기 매출에 대한 새로운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엔비디아가 충분한 칩을 공급하지 못할 경우 AMD와 인텔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다. 젠슨 황 CEO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H100은 완판됐고 H200도 완판됐다"고 언급하며 공급이 여전히 타이트한 상황임을 시사했다.



2분기 데이터센터 실적 기대치 하회 우려도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부문은 여전히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2분기 실적발표에서 이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월가의 높은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증권가는 이러한 매출 기대치 하회가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 공급 부족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했다.


블랙웰 GPU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5년까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메타, 아마존 등 클라우드 대기업들은 계속해서 엔비디아 칩에 대한 대규모 주문을 이어가고 있다.


진정한 과제는 엔비디아가 얼마나 빠르게 새로운 공급을 확보하고 AI 지출 급증에 대응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


월가는 엔비디아 주식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매수 34건, 보유 3건, 매도 1건을 기록하며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주당 평균 목표가는 210.75달러로, 현재가 대비 23.40%의 상승 여력을 전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