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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급등에 세계금협회, 디지털 금 도입해 암호화폐와 정면승부

2025-09-03 21:02:44
금값 급등에 세계금협회, 디지털 금 도입해 암호화폐와 정면승부

금을 실물로만 보유하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세계 금시장이 디지털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세계금협회(WGC)가 귀금속인 금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시장 확대 노린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금 생태계 내에서 최초로 디지털 방식으로 금을 거래하고 결제하며 담보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금의 매력은 경제적, 정치적 불안정기에 투자자들이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실물 자산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데이비드 테이트 세계금협회 최고경영자(CEO)는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금의 디지털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테이트 CEO는 FT와의 인터뷰에서 "금의 디지털 레이어를 표준화하여 다른 시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금시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은행들은 보유한 금을 담보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풀드 골드 인터레스트(PGI)로 명명된 새로운 디지털 단위를 통해 은행과 투자자들은 별도 계좌에 보관된 실물 금의 부분 소유권을 사고팔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은 2026년 1분기 중 런던에서 상업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암호화폐와 경쟁


이번 조치는 세계금협회가 젊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더 인기 있는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 같은 새로운 경쟁자들에 대응하기 위한 또 다른 움직임이다.


실물이든 앱을 통해서든 금 투자는 현재 좋은 시기로 평가받고 있다.


금 가격은 이번 주 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지정학적 불안,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개입에 대한 우려가 주요 동인으로 작용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금값 급등의 주요 원인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저금리 환경은 주식이나 국채 같은 대체 투자 상품의 매력도를 떨어뜨려 일반적으로 금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분쟁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불안감도 향후 수개월간 금값 상승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들이다.



현재 매수 유망 금 ETF는


팁랭크스 비교 도구를 활용해 현재 매수 유망한 금 ETF들을 정리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