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가 30% 급락...대주주 현황은

AI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의 주가가 지난 한 달간 약 30% 하락했다.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부진과 저조한 실적 전망이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여기에 2025년 6월 30일 기준 재무보고 내부통제에 중대한 취약점이 있었다는 SEC 공시 내용이 추가로 악재로 작용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미 시정 조치에 착수했으나, 이러한 조치들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고 경고했다.

팁랭크스의 지분 현황 페이지에 따르면, 일반 기업과 개인 투자자들이 SMCI 지분의 33.57%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서 내부자가 25.05%, ETF가 22.21%, 뮤추얼펀드가 13.90%, 기타 기관투자자가 5.27%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최대 주주 중에서는 찰스 리앙과 치우 추(사라 리우) 리앙이 각각 11.1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뱅가드는 6,070만 주를 보유해 약 10.18%의 지분율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ETF 보유 현황을 보면, 뱅가드 토탈 스톡 마켓 ETF(VTI)가 2.73%, 뱅가드 S&P 500 ETF(VOO)가 2.44%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뮤추얼펀드의 경우, 뱅가드 인덱스 펀드가 약 8.69%를 보유하고 있으며, 피델리티 세일럼 스트리트 트러스트가 1.47%를 보유하고 있다.

월가는 현재 슈퍼마이크로컴퓨터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매수 의견 5건, 보유 의견 7건, 매도 의견 3건을 종합한 결과 '보유' 의견이 우세하다. 현재 주가 대비 평균 목표주가는 45.31달러로, 약 11.57%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