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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증산 소식에 국제유가 3% 급락...쉐브론·쉘·BP 등 석유주 약세

2025-09-03 23:49:12
OPEC+ 증산 소식에 국제유가 3% 급락...쉐브론·쉘·BP 등 석유주 약세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동맹국들(OPEC+)이 9월 7일 예정된 회의에서 원유 생산량을 추가로 늘릴 것이라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약 3% 하락했다.


OPEC+는 올해 들어 이미 하루 250만 배럴의 증산을 단행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에너지 수요 감소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증권가는 OPEC+가 미국 대통령의 유가 인하 압박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까지 이 전략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 국제 기준유가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67.65달러, 미국 기준유가인 서부텍사스원유(WTI)는 배럴당 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두 유가 모두 추가 증산 소식에 2% 이상 하락했다. OPEC+의 증산은 미국의 원유 생산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시점과 맞물렸다.



시장 공급과잉 우려


원자재 애널리스트들은 추가 증산이 이뤄질 경우, 전 세계 원유의 절반을 생산하는 OPEC+가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하루 165만 배럴(세계 수요의 1.6%)의 감산을 해제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OPEC+ 8개국은 9월 7일 온라인 회의를 열어 10월 생산량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8월 회의에서는 9월 생산량을 하루 54만7000배럴 늘리기로 결정했고, 이는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지속적인 유가 하락은 쉐브론(CVX), 쉘(SHEL), BP 등 메이저 석유기업들의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쉐브론 투자의견과 목표가


월가 15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쉐브론에 대해 '매수' 10개, '보유' 5개의 의견을 제시하며 종합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목표주가의 평균은 170.67달러로, 현재가 대비 8.02%의 상승여력을 전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