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약사 아스펜파마케어(APNHY)가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사제, 일반의약품(OTC), 전문의약품 등 다양한 의약품을 제조·유통하는 아스펜파마케어는 상업용 의약품 부문을 주력으로 하며 여러 국제 시장에서 상당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아스펜파마케어는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주력 사업인 상업용 의약품 부문은 환율 악재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EBITDA 성장을 달성했으나, 대규모 자산손상과 구조조정 비용으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상업용 의약품 부문은 유기적 성장과 전략적 인수 효과에 힘입어 고정환율 기준 매출이 10% 증가했다. 중국 사업 구조조정을 완료해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그러나 제조 부문에서 계약 분쟁이 발생해 제조 EBITDA가 62% 급감하는 등 실적에 큰 타격을 입었다.
경영진은 제조사업 최적화와 상업용 의약품 부문의 성장 기회 활용에 주력하며 미래를 낙관하고 있다. 중국 사업 재편 효과와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차기 회계연도에는 매출이 중단위 수준 성장하고 EBITDA는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아스펜파마케어는 수익성 제고를 위한 전략적 기회 활용에 나설 계획이다. 정상화 기준 주당순이익은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되며, 순부채 감축을 통해 다음 회계연도 말까지 부채비율을 3.0배 미만으로 낮출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