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펜파마케어 홀딩스(APNHF)가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아스펜파마케어 홀딩스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주요 내용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 아스펜파마케어 홀딩스는 브랜드 및 제네릭 의약품의 생산과 유통을 전문으로 하며, 특히 상업용 의약품과 제조 부문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다양한 전략적, 재무적 변화 속에서 도전적인 한 해를 보냈다.
아스펜의 최근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6월 마감 회계연도에 혼조세를 보였다. 핵심 사업부문인 상업용 의약품 부문은 유기적 성장과 전략적 인수합병에 힘입어 환율 고정 기준으로 매출과 EBITDA가 10% 성장했다. 그러나 전체 실적은 환율 변동과 중국 사업 구조조정 비용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매출은 전년 대비 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79% 급감했다. 회사는 41억 란드 규모의 자산손상과 구조조정 비용 증가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스펜은 목표치를 상회하는 147%의 높은 영업현금전환율을 달성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아스펜은 제조사업 최적화와 상업용 의약품 부문의 성장 기회 활용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에 중국과 남아공에서의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중단일 자릿수의 유기적 매출 성장과 더 높은 EBITDA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경영진은 환율 고정 기준으로 정상화된 주당순이익의 두 자릿수 성장 달성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아스펜의 제조 역량 강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초점을 맞춘 전략은 향후 성장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영진의 전망은 현재의 도전과제를 극복하고 제약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활용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