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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개인정보 침해로 4억2500만달러 배상 판결

2025-09-04 16:00:11
구글, 개인정보 침해로 4억2500만달러 배상 판결

알파벳의 자회사 구글이 개인정보 침해 관련 집단소송에서 4억2500만달러의 배상금 지급 판결을 받았다. 2020년 제기된 이번 소송은 구글이 사용자들이 추적 기능을 거부했음에도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소송은 약 9800만명의 사용자와 1억7400만대의 기기와 관련되어 있으며, 원고 측은 당초 310억달러 이상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한편 별도의 반독점 소송에서는 연방 판사가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 유지를 허용하는 판결을 내렸다.



샌프란시스코 연방 배심원단은 수요일, 구글에 대해 3개의 개인정보 침해 혐의 중 2개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으나, 악의적 의도가 없다고 판단해 징벌적 손해배상은 부과하지 않았다. 구글은 이번 판결이 자사 제품의 작동 방식을 잘못 이해한 것이라며, 해당 데이터가 암호화되었고 개별 사용자와 연결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항소할 계획이다.



구글의 데이터 프라이버시 입장


판결 이후 구글 대변인은 사용자가 웹 및 앱 활동 추적을 거부했더라도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제한된 트래픽 데이터를 계속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글은 이 데이터가 사용자 신원을 노출하지 않았으며, 회사가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결정을 존중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집단소송은 구글이 우버, 벤모, 메타플랫폼스의 인스타그램과 같은 제3자 앱을 통해 사용자 데이터를 계속 수집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앱은 모두 운영 모니터링과 최적화를 위해 구글 애널리틱스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



구글은 이전에도 유사한 개인정보 침해 소송에 직면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텍사스 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13억8000만달러를 지급했으며, 7월에는 유휴 모바일 기기의 동의 없는 데이터 전송과 관련해 3억1460만달러의 벌금 지급에 동의했다.



구글 주식 투자의견


팁랭크스에 따르면, 구글 주식은 27개의 매수와 9개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강력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알파벳의 평균 목표주가는 226.34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9%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한편 구글 주식은 올해들어 22.1%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