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아마존이 투자자와 월가의 높은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특히 팁랭크스의 AI 애널리스트도 아마존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합류했다. 이러한 전반적인 강세 전망은 이커머스 공룡기업의 단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팁랭크스의 AI 주식분석은 주요 지표에 대한 자동화된 데이터 기반 평가를 제공하며, 사용자들에게 주식의 잠재력을 명확하고 간단하게 보여준다.
팁랭크스 AI 주식분석에 따르면 아마존은 100점 만점에 81점을 기록하며 '아웃퍼폼' 등급을 받았다. AI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257달러로 설정해 14%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 월가 역시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며 17%의 주가 상승 여력을 전망했다. 분석은 또한 기업의 주가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 요인들을 지적했다.
긍정적 요인으로는 지난달 발표된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점을 들 수 있다. 아마존의 순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677억 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622억 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AWS와 아마존 광고 부문의 강세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AWS는 전년 대비 17%, 광고 부문은 19% 성장했다. 이는 AI 혁신과 배송 속도 향상에 중점을 둔 회사의 전략이 반영된 결과다. 관세나 재고 문제와 같은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 물류 네트워크는 리스크를 줄이고 견실한 재무성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AI 투자 확대로 인해 AWS 마진이 6분기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 압박에 직면해 있다. 또한 가격과 편의성 측면에서 경쟁사들에게 온라인 식료품 시장 점유율을 일부 잃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다수의 유명 애널리스트들이 아마존 주식에 대한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AWS와 광고 부문의 강한 성장세, AI 혁신, 소매업을 넘어선 다각화된 사업 모델을 근거로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증권가는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주가 상승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모건스탠리의 5성급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노왁은 아마존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AWS 성장률이 2026년에는 2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계획된 용량 확대와 수요 증가를 근거로 한 것이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아마존 주식은 최근 3개월간 44건의 매수와 1건의 보유 의견을 받아 '강력 매수' 합의 등급을 기록했다. 평균 목표주가는 264.1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7%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