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고용시장에서 우려 신호가 잇따라 나오면서 다우지수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ADP에 따르면 8월 미국 민간 고용은 5만4000명 증가에 그쳤다. 이는 시장 예상치 6만5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7월 수정치 10만6000명과 비교해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8월 30일로 끝난 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23만7000건으로 전주 22만9000건 대비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 23만건도 웃돌았다.
1주일 시차를 두고 집계되는 실업수당 연속 수급 신청건수는 194만건으로 전주 194만4000건에서 소폭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 195만9000건을 밑돌았다. 그러나 연속 수급 신청건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수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과 맞물려 고용시장 둔화를 시사할 수 있다. 전날 발표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7월 해고 건수가 예상보다 높은 180만8000건을 기록한 것도 부담이다.
최근 고용 지표들을 종합해보면 고용시장이 압박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용 증가세 둔화, 해고 증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고용시장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