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적자 확대에 S&P500 하락...트럼프, 관세 유지 위해 대법원행

미국 경제분석국(BEA)이 7월 무역적자가 783억 달러로 전월 대비 32.5% 확대됐다고 발표한 후 S&P500 지수가 장 초반의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02억 달러 적자를 크게 벗어난 것이며, 6월의 591억 달러 적자에서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7월 중 수출은 8억 달러 증가한 2803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수입은 200억 달러 급증한 3588억 달러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누적 무역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했다. 수입이 GDP 계산에서 차감 항목이라는 점에서 이번 무역적자 확대는 3분기 GDP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관세 소송 대법원에 상고
연방법원이 트럼프의 관세 부과가 법적 권한을 넘어섰다고 판결한 가운데, 이 사건이 대법원으로 이관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는 11월부터 시작되는 신속 심리를 요청했다. 트럼프는 "관세를 없애면 미국이 제3세계 국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크리스 케네디 애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