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렉소, GLP-1 비강 투여용 신기술 개발 성공...주사 없이 세마글루타이드 투여 가능

스웨덴 제약사 오렉소(Orexo AB)가 자사의 아모폭스(AmorphOX) 기술을 활용한 세마글루타이드 비강 투여용 파우더 제형 전임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GLP-1 수용체 작용제다.

이번 연구에서 비강 투여 제형은 경구용 정제와 비교해 혈장 농도와 생체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사 없이도 약물을 투여할 수 있어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개선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오렉소가 새로운 약물 전달 방식을 통해 더 효율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렉소 기업 개요

오렉소는 독자적인 제형 기술을 활용해 개선된 의약품을 개발해온 30년 역사의 스웨덴 제약기업이다. 이 회사는 미국 시장에서 아편유사제 사용장애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다른 치료 영역에서도 선도적인 파트너들과 협력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오렉소는 스톡홀름 나스닥과 미국 OTCQX 시장에 상장되어 있다.

주요 시장 지표

일평균 거래량: 24,052주

기술적 투자심리: 매수

시가총액: 6억8,930만 스웨덴 크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