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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QQQ, 고용지표 충격에 하락…트럼프, EU에 301조 조사 경고

2025-09-06 05:24:02
SPY·QQQ, 고용지표 충격에 하락…트럼프, EU에 301조 조사 경고

S&P 500 ETF(SPY)와 나스닥 100 ETF(QQQ)는 금요일 거래 시작 시점에서 상승 출발했으나, 충격적인 고용지표 발표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다.


8월 비농업 고용은 2만2000명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 7만5000명을 크게 하회했다. 이는 노동시장의 우려를 더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더욱이 미 노동통계국(BLS)이 6월 수치를 2만7000명 하향 조정하면서 1만3000명 감소로 수정됨에 따라, 53개월 연속 증가세도 끊기게 됐다. BLS는 또한 8월 실업률이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4.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하는 수준이나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실업률은 올해 1월부터 4.0%에서 4.2% 사이를 오가고 있다.


이번 데이터로 9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의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는 모습이다. 현재 시장은 25bp 인하 확률을 90%, 50bp 인하 확률을 10%로 반영하고 있다. 50bp 인하 가능성은 8월 14일 이후 0%를 유지하다가 최근 급격히 상승했다.


피치레이팅스의 경제연구 책임자인 올루 소놀라는 "한 달 전 노동시장에서 울린 경고음이 더욱 커졌다"며 "예상보다 약한 고용 보고서는 이달 말 25bp 금리 인하를 거의 확실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EU는 구글(GOOGL)에 광고 기술 사업에서의 반경쟁적 관행을 이유로 34억5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는 EU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반독점 제재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의 뛰어난 혁신을 이렇게 막을 수는 없다. 만약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미국 납세기업들에 대한 불공정한 제재를 무효화하기 위해 301조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301조 조사는 미 무역대표부(USTR)가 외국의 무역 관행이 미국 무역법을 위반하거나 미국 기업에 피해를 주었는지 조사하는 절차다. 위반이 확인되면 미국은 관세 부과 등 보복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우려스러운 소식들이 쏟아졌음에도 골드만삭스의 매크로 트레이더 에릭 셰리단은 9월의 조정 국면을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로운 금리 인하 사이클이 경제 성장을 자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거시경제 지표가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방기금금리가 3% 대로 하락하면서 S&P 500(SPX)이 6700에서 690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S&P 500은 0.32% 하락 마감했고, 나스닥 100(NDX)은 0.08% 상승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